※ 2017년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기입니다
어제 오행산 산행이 힘들었는지 친구는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서.. 혼자 조식을 먹고 올라와서 휴식을 취했어요!
오늘은 호텔을 옮기는 날이에요~ 좋은 호텔 한번은 묵어야 하지 않겠냐며 예약한 퓨전스위트다낭!
퀸스핑거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다낭에 맛집 버거브로스로 갔어요
사실 전 날 먹으려고 갔었지만 솔드아웃 되버린 바람에.. 오늘은 일찍 왔어요
일찍 갔다고 갔는데.. 역시 부지런한 한국인들!
전부 한국인들 뿐이에요ㅎㅎ
미케버거 콤보와 베이컨에그버거로 주문
먹는데 불편함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이정도면 맛도 가격도 아주 훌륭했어요!
28만동에 버거 두개라니!
퓨전 스위트 다낭
드디어 왔어요~ 휴전 스위트 다낭~~
오자마자 웰컴티를 마시고 바로 체크인을 했어요
긴 볻고 중간에 화장실, 작은방 , 작은방에는 벙커 침대가 놓여있었어요
저흰 짐 푸는 곳으로 사용했어요
거실 겸 침실, 이 호텔을 예약한 단 하나! 오션뷰가 끝내줬기 때문이에요ㅎㅎ
들어오자마자 친구랑 사진부터 찰칵찰칵 찍기 시작했습니다
호텔을 뒤로하고 저희는 영응사를 구경가기로 했어요
호텔앞에 택시들이 줄지어 있어서 아무 택시를 잡으면 됩니다
저희는 영응사 구경을 갔다가 점심 먹으러 반쎄오 바둥에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기사님과 흥정해서 모든걸 30만동에 해결했어요
영응사 (Linh Ung Pagoda)
다낭에는 3개의 해수관음상이 있다고 해요
이 해수관음상이 바다 쪽을 향하고 있는데, 해수관음상이 생기고 나서부터 다낭 지역에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해수관음상의 크기에 엄청 놀랐어요
영응사는 다양한 볼 거리들이 많았어요
영응사에서 바라본 미케비치와 다낭 시내 뷰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해수관음상 밑에는 법당이 있는데 이곳은 신성한 곳으로 여겨 짧은 옷을 입은 사람들에겐 치렁치렁한 치마를 주면 가리라고 하더라구요..
영응사는 다낭 여행시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인것 같아요!
단, 선글라스와 양산을 정말 필수!!
반쎄오 바둥 (Banh Xeo Ba Duong)
다낭 시내에 위치한, 로컬 맛집이라고 알려진! 반쎄오 바둥입니다
저희가 테이블에 앉으니 직원분께서 알아서 음식을 주시더라구요
반쎄오, 넴루, 파파야절임, 채소, 오이
마담란에서 봤던 비쥬얼이랑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라이스페이퍼 위에 빤세오 올리고 갖가지 야채들 올리고~ 넴루 올리고~ 돌돌말아 소스에 콕!
배터지게 먹고 나갈 때 넴루는 먹은 만큼만 계산하면 된다고 해요
저희는 반쎄오 바둥에서 8만동 계산하고 나왔어요
5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배 터지게 먹고 나왔답니다
밥 먹었으니 카페인 충전하러! 지금은 한국에도 생겼다고 하던데..
베트남 다낭에는 코코넛 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콩카페로 갔어요!
콩 카페 (Cong Cafe)
콩카페는 직원들 빼고는 전부가 한국사람 입니다~~
한국 카페에 온 줄 알았어요..ㅎㅎ
왜 한국사람들이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딱 한국인 입맛!
코코넛은 안 좋아하는 친구도 맛있다며 한잔 다 마셨어요
한국에도 콩카페가 생겼다고 하던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소화시키러 호텔 수영장을 즐기러 가볼까요~
바다 앞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장과 비치를 동시에 이용할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다가 미케비치로 달려가서 파도랑 놀기!
미케비치는 딱 우리나라 동해안 바다와 비슷했어요! 물이 전혀 맑지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
베만 ( Be Man )
원하는 해산물을 취향에 맞게 조리해주는 음식점이에요
베트남 사람들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외식을 많이 하는듯 해요!
여행객들 이외의 현지분들도 굉장히 많이 계셨어요
여기서 해산물을 고르고 흥정까지 하면 됩니다!
저희는 새우랑 가리비로 선택했어요
정말 게 눈 감추듯 빠른 속도로 없애버렸어요..
뭐든 가리는것 없이 너무나 잘먹는 우리..
저렇게 먹고 가격은 93만6천동 나왔어요
베트남 물가 치고 비싼 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먹는 것에 비하면 정말 최고지요
다 먹고 숙소까지 소화시킬겸 걸었어요~
이렇게 좋은 숙소는 왜 하루밖에 안잡았을까 아쉽기도하고ㅠㅠ
미케비치를 품은 뷰와 함께 맥주한잔!
디저트로 과일과 쌀국수는 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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