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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좋은날/해외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네리페 신혼여행 5일차 : 로로파크(Loro parque)에서 범고래 만나기, 가라치코 마을

로로 파크 (Loro parque)

로로 파크는 스페인어 Loro = 앵무새, 즉 앵무새 공원이에요.

전 세계에서 몇 안되는 범고래쇼가 열리는 동물원이기도 하죠.

TV에서만 봤던 범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사실은 테네리페에 가면 유럽 최대의 워터파크인 시암 파크를 가고 싶었는데 말이죠!ㅠㅠ

꼬불꼬불 테네리페

테네리페 길을 달리면서 정말 목숨의 위협을 많이 받았어요.

길이 어찌나 좁고 꼬불꼬불 거리는지..

정말 대한민국 만세! 를 외칠 정도였다니까요?

로로파크 (Loro parque)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바로 로로 파크 입구로 들어가면 주차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뭣도 모르고 호갱이 되어서 2유로 주고 저 멀리 길가에 주차를 했답니다.

침팬지 우가우가

첫 번째로 침팬지가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어릴 때 제 꿈이 오랑우탄 키우기였는데.. 반가워 릴라:)

뒤뚱뒤뚱 펭귀니들

이렇게 많은 펭귀니들 보셨나요?

무빙벨트 펭귄

몸을 무빙워크에 실으면 천천히 펭귄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헤엄치는 펭귄

물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는 펭귄들도 구경할 수 있고요.

육지 동물들도 안녕?

로로 파크에 입장을 하면 파크 맵을 나눠주는데요, 시간 계산을 잘해서 공연을 보시면 돼요!

저희는 시간상 돌고래쇼와 범고래쇼만 보기로 했어요.

로로파크 돌고래쇼

돌고래쇼 중간마다 비치에서 놀다 돌고래가 해변에 떠내려왔을 경우 응급처치도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어요.

가오리 안뇽

가오리도 우리를 반겨주고, 오늘의 메인 범고래쇼 보러 가볼까요!

범고래 쇼

범고래가 세상 이렇게 큰지 처음 알았어요.

사람들한테 물도 뿌리는 범고래

로로파크 우산

범고래쇼가 시작할 때쯤 비가 오길래 산 우산은 눈알 돌아가는 우산..

로로파크에서 점식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고픈 배를 대충 채워봅니다.

오랜만인 급식st 스파게티! 스페인에 와서 어쩜 한국 급식st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너무나 신기할 따름..

랫서팬더가 이렇게 빠르다고..?

돌아다니느라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표범

표범아 그만 자고 일어나 줄래?

하마

하마, 니가 그렇게 쎄다매?

플라밍고

플라밍고, 이제 너네 하나도 안 신기해..

사자

사자, 너 왜 이렇게 말랐니..

로로들

세상 무섭고 안 좋아하는 로로(조류..)

악어
상어랑

마지막으로 상어와 함께하고 가라치코 마을로 떠났어요.

 

가라치코 마

가라치코 마을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러봤어요.

윤식당2에 나왔던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젤라또

가라치코 마을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젤라또 사 먹기!

젤라또 먹으면서 동네 한 바퀴 돌기로 했어요.

가라치코 마을

저도 윤식당2를 재밌게 봤던 터라.. TV에서 나오던 길을 실제로 보니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윤식당

드디어 만나게 된 윤식당

브레이크 타임이라 그런지 손님은 없고 동네가 조~용했어요.

가라치코 왔으니까 또 사진.

형형색색 이쁜 가라치코 마을의 건물들이에요.

동네 구경하면서 계속 사진만 찍다 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