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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좋은날/해외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네리페 신혼여행 4일차:바로셀로나에서 테네리페로! 동굴식당 라 꾸에바 카프리쵸사, 그란코스타아데헤 호텔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 테네리페로 넘어가는 날이에요.

바르셀로나에서 생각보다 너무 짧은 일정이 아쉬웠지만, 새로운 테네리페를 만나기 위해!

굿바이 바르셀로나~

택시를 타고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갔어요.

  • 부엘링 항공 오토 체크인

부엘링 오토 체크인

저희는 부엘링 항공을 이용해서 테네리페 북쪽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었어요.

부엘링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나 유용한 오토 체크인!

줄을 길게 설 필요도 없이 바로 보딩패스부터 수하물 처리까지 한 번에 완료!

사진에서처럼 화면을 터치한 후 자신의 여권을 스캔하고, 타고 갈 항공편 명을 입력하면 수하물 택이 나와요. 수하물 택을 캐리어에 부착 후 바코드를 찍으면 완료랍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테네리페에 도착했어요.

테네리페에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렌터가 수령하기!

르노 메간 렌터카

저희는 르노 메간으로 차를 배정받고 여기저기 차 외부를 사진 찍고 출발!

카플레이 기능 덕분에 편리하게 내비게이션과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테네리페에 도착 후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 LA CUEVA CAPRICHOSA 라 꾸에바 카프리쵸사

원나잇 푸드 트립에 나왔다는 맛집 이래서 테네리페 북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왔어요.

이곳은 700만 년 전 만들어진 지하 동굴에 일부를 인공동굴로 만들 레스토랑이라고 해요.

라 꾸에바 카프리쵸사 입구

음식점 같지 않죠..? 들어가면서도 레스토랑 맞아?라고 외치며 들어갔답니다.

지하로 내려가니 정말 식당이 있네요!

오른쪽에는 조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대기할 수 있는 곳에선 흡연이 가능했어요.

여기까진 인터넷이 됐었는데 말이요, 안내를 받고 지하로 더 내려가 봅니다.

라 꾸에바 카프리쵸사

여기로 내려온 순간부터 인터넷이 전혀 되지 않아요.. 먹통ㅠㅠ

자리에 앉으니 빵부터 내어줍니다.

보기엔 정말 맛없을 것 같았는데, 빵이랑 저 소스 조합이 아주 끝내줘요!

라 꾸에바 카프리쵸사 메뉴판

메뉴판을 받았지만,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고요..?

인터넷은 안되고.. 하 감으로 시켜봅니다.

파인애플 주스와 엘 비노 블랑꼬 아푸르따도

파인애플 주스와 화이트 와인에 각종 과일을 넣어 숙성시킨 특제 와인인 엘 비노 블랑꼬 아푸르따도

맛없어 보이는 빵에 소스랑 같이 먹으면 빵은 순삭!

안심과 세끄레또

안심 스테이크와 이베리코 흑돼지의 목-어깨 직화로 구운 스테이크!

고기반, 감자반..

케첩을 달라고 하니 통째로 갖다 주심..ㅋㅋㅋㅋㅋ

감자로 배 채운 느낌이지만,,, 감자가 어찌나 많던지 결국 감자는 남겼어요..

먹고 나오니 비가 내리길래, 일단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날씨 이렇게 변덕스러워도 되는 건지..?

갑자기 해가 뜨고 흐리기를 반복..

숙소가 있는 남쪽으로 향할수록 점점 해가 뜨더라고요.

  • GF GRAN COSTA ADEJE 그란 코스타 아데헤

GF GRAN COSTA ADEJE HOTEL

테네리페에는 GF로 시작되는 호텔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GF GRAN COSTA ADEJE 그란 코스타 아데헤였어요.

체크인을 하고 숙소에 들어왔더니..

 

오션뷰가 아니어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뒤쪽에는 테이데 산이 보이고 고개도 빼꼼하면 바다도 보여요!

연신 카메라로 셀카도 찍고, 풍경도 찍었어요.

자세한 호텔 내부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