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쿠입니다
저는 시댁이 안산이라 종종 가곤 하는데요, 안산은 올 때마다 너무나 신기해요
시댁이 있는 고잔신도시는 정말 모든 도로가 다 똑같이 생겨서 매번 길을 잃곤 하죠.
안산 중앙역 앞에는 술집들이 엄청 많은 번화가가 있답니다.
너무 신기한 건 건물마다 모텔이 하나씩 있다는 거..
안산 중앙역 앞 공영주차장 옆으로는 여러 군대의 곱창집들이 많이 있어요.
저희는 곱창 골목의 시작점에 있는 영동 곱창으로 갔어요.
저희는 날씨가 좋아서 바깥쪽에 앉았는데 안쪽에 지하와 2층에도 자리가 있더라고요.
생각했던 것보다 내부가 넓은 것 같았어요.
전골을 먹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저희는 곱창과 막창 반반으로 주문을 했어요
기본으로 주는 반찬 맛이 평타 이상을 치더라고요!
오빠는 미역국이 맛있었는지 제 것까지 뚝딱 해치우더라고요!
연탄불에 구워 먹는 곱창구이!
드디어 곱+막!!?? 막창 어디 갔지요..?ㅠㅠ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곱창만 2인분이 나왔어요.
할 수 없이 오늘은 막창 대신 곱창만!
곱창 안에 곱은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딱히 냄새가 나지도 않았고, 먹다 보니 천엽과 간이 없길래 따로 없냐고 여쭤보니
그때 갖다 주시더라고요..? 말을 하지 않으면 안 주시는 건가요..?
싱싱했던 간과 천엽
주문 실수부터, 서비스면에서는 여러모로 불만이 많았지만..?
맛은 있었네융..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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