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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왕탱쿠

코로나 캠핑난로 개봉기/추운겨울 겨울나기/분위기는 덤

올 겨울, 온수매트 다음으로 효자인 제품이 바로 코로나 캠핑난로가 아닐까 싶어요

정말 등유 난로는 위험해서 사지 말아야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캠핑난로를 사게 된 이유는!

이뻐서........헤헹ㅎㅎ

사실 이쁜건 둘째치고, 전기난로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난방비를 줄이려고 사는 난로인데 굳이 전기난로를 사서 전기세를 더 많이 내야 될 필요는 없어보이더라구요

 

제가 코로나 캠핑나로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인데요!

첫번째는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일본 제품이기 때문에, 지진감지 기능이 있다는 점이에요!

두번째는 물을 끓여 마셔도 되고, 고구마를 구워 먹어도 되고~~~꺄

물론, 난로를 끄고나서는 약간의 냄새가 나긴하지만, 저는 냄새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직구할땐, 통관번호 하나있으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어요

생각보다 큼직한 박스가 도착했어요!

남편없이 혼자 설치하는거라,, 낑낑거리면서 박스에 있는 물건들을 꺼냈어요

사용설명서가.. 일본어라...ㅠㅠ

급한대로, 유튜브에 검색해서 동영상을 보며 설치를 시작했어요

박스 안에 있던 난로와 부속품, 그리고 사용설명서!

읽진 못하지만, 그림만 이해해도 50%는 이해하는거 아니겠습니까!?

 

0부터 빨간 박스가 있는 곳까지 기름을 넣으면 올라가는 게이지에요

난로를 킬때는 점화를 눌러서 켜야겠지요?

케로신 온리! 등유만 사용가능합니다

이곳에서 불이 활활 나오게 되어있어요!

 

화력을 높일수도, 줄일수도 있네요

코로나 캠핑 난로의 뒷모습은 건전지를 넣게 되어있는데, 이 건전지를 넣어야 자동점화가 가능하다는것!

이제 본격적인 설치를 시작해봅니다.

우선 상판 연결을 위해서 위 사진과 같이 홈에 끼워 넣어주기만 하면 끝!

 

그리고 하판을 연결해야 하는데요,

저는 처음에 왜 나사가 두개밖에 없을까.. 다른 나사 2개는 왜 오지 않았을까.. 괜한 걱정을 했어요

나사 두개를 대각선에 하나씩 돌려주면 끝!

 

이제 기름을 넣기만 하면 끝! 기름은 7~8리터 정도가 들어간다고 해요

저는 노스필 10L 기름통을 샀는데 기름 한번 받으면 두번정도 나눠서 난로에 넣어주고 있어요!

심지가 기름에 잘 적셔 지도록, 기름을 넣고 한시간정도는 기다렸다가 켜야해요

저는 바로 켰더니.. 검은 연기만 활활 났어요

노스필(N0-spi...

코로나 캠핑난로를 사면서 함께 구매했던 노스필 기름통이에요! 냄새도 나지않고 튼튼해서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답니다ㅎㅎ

 

사용방법은요! 저 지진방지 레버를 반드시 아래로 내려주셔야 점화가 됩니다.

레버를 아래로 내리고 화력 조절 레버를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려 주세요

 

그리고 아래 점화버튼을 누르면 불이 붙어요ㅎㅎ

오오 너무나 신기한것!

 

처음 설치한 날 밤에 찍은 사진이에요!

코로나 캠핑난로를 설치한 이후로 저희집 보일러 실내온도는 18도!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퇴근후에는 저렇게 코로나 캠핑난로와 함께하고 있답니다

난로를 틀면 어쩔수 없이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생일선물로 친구가 아주 예쁜 주전자를 선물해줘서

난로를 이요할때 주전자에 물을 넣어서 끓여요. 그럼 가습기 효과도 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며칠전, 마트에서 호박고구마를 사와서, 겨울이 가기전에 군고구마를 먹어야겠다며! 호일에 돌돌 말아 난로위에 올려두었어요~

집안일하다가, 한시간쯤 지났을까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

너무나 잘 익은 호.박.고.구.마!

 

사실 코로나 캠핑난로를 고른 가장 큰이유가.. 고구가 구워먹기 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매한지 한달이나 지나서야 구웠어요ㅠㅠ 왜 여태 안구웠을까 반성하면서.. 남은 겨울 열심히 구워먹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