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좋은날/해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쁘렌띠안(Perhentian) 5박6일 자유여행 1일차 - 스카이허브라운지,멜란지부티크호텔,부킷빈탕,잘란얄로,선라이트마사지,사이우(SAI WOO) - ②

탱쿠 2019. 11. 13. 09:58

 

숙소에서 나오나 마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파빌리온으로 향했어요.

숙소에서 파빌리온까지는 도보 10분 정도이지만,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돌고 돌아 파빌리온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입구에 몰려있는 사람들 보이시나요..?

이날 파빌리온에서는 JAPAN EXPO가 한창이었어요.

떼창 하는 덕후들을 보고 정말 좀 소름돋았....

밥을 먹기에 앞서, 파빌리온 지하에서 환전을 하고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공항에서 200불에 740링깃을 환전받았고,

파빌리온에서는 220불에 886.6링깃을 받았답니다.

환전 후다닥 하고 저녁 먹으러

파빌리온에 위치한 파오시앙 바쿠테 (PAO XIANG BAH KUT TEH)

2019/11/12 - [열심히먹기]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맛집 파오시앙 바쿠테 (PAO XIANG BAH KUT TEH)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서 첫 끼니, 성공적!

맛 좋게 식사도 배불리 했고, 

다음 목적지는 마사지샵!

5박 6일 동안 고생할 우리의 발을 위해서

발 마사지를 하러 가기로 했어요

처음 숙소에서 나올 때 마사지 거리를 지나쳐왔는데

그때는 좀 무서운 느낌이 들었지만 다시 가보니

이곳은 호객행위의 끝판왕입니다ㅠㅠ

선라이트 마사지

서양인 같은 여자에게 호갱을 당해 선라이트 마사지로 총총총

저희가 처음 들어갔을 땐 손님이 없었는데 금방 손님들로 꽉 차더라고요

선라이트 마사지 가격

저희는 발마사지와 어깨 마사지 추가로 해서 받았답니다.

가격대로 하면 70링깃씩 2명 총 140링깃이 맞는데,

계산할 때 보니까 130링깃만 받더라고요..?

10링깃은 왜 깎아준 건지 아직도 의문이고요

마사지를 마치고 나서 이대로 숙소를 들어가긴 아까워서

야시장을 조금 구경하다 들어가기로 했어요

여러 가지 꼬치구이부터 신기하게 생긴

코코넷 젤리까지!

말레이시아 여행객 사이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사이우..

한국말도 잘하는 사이우(SAI WOO) 직원들.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이우(SAI WOO)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볶음면,사테

볶음면과 사테! 그리고 사진에 보이지 않는 수박주스와 맥주까지.

정말 길거리 음식엔 맥주가 빠져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밥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클리어했고요..?

두리안을 먹어본 적 없다는 오빠가 도. 전! 을 외쳐서 같이 도전하게 된 두리안..

건조되어있는 두리안은 먹어봤지만,

생으로는 처음이라 너무나 떨렸어요.

두리안으로 실패할 수도 있으니까 망고스틴도 함께!

우왕.. 두리안 왕 실패..

저런 식감..웩..웩...ㅠㅠ

대신 망고스틴 1KG 모두 제 입속으로, 두리안은 남편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