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좋은날/국내

제주도여행 동백꽃은 카멜리아힐

탱쿠 2019. 11. 5. 10:45

겨울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동백꽃을 보는 게 아닐까요?

전 사실 딱히 꽃을 막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모녀 여행이기 때문에! 엄마가 좋아하는 꽃을 보러~

제주도 여행 전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갔는데요!

왜 비가 오는 걸까요...?ㅠㅠ

티켓을 미리 끊지 않았다면 다른 일정을 잡았을텐데.. 미리 끊어놔서 어쩔 수 없이 카멜리아힐로 향했답니다

가는 길에 금귤이 주렁주렁

카멜리아힐 입장권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시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티켓만 받을 수 있었어요!

비 오는 날이라서 사람이 많을까 했지만,, 역시 단체 관광의 힘!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카멜리아힐에는 동백꽃뿐만 아니라 포토스팟이 꽤 많았어요

포토스팟에서 사진이란 사진은 다 찍고 싶었지만, 비가 와서...ㅠㅠ

겨울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3월 초,

그래도 동백꽃이 꽤나 있을 줄 알았는데 2월 말쯤 제주도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터라,,

그때 꽃들도 다 떨어져서 져버렸다고 해요

꽃들을 보고 싶다면 온실로 가라는 직원들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몇 송이 정도는 멀쩡한 것들도 있었어요

동백꽃이 엄청 많을 줄 알고 엄마는 내심 기대하고 왔었는데 많이 아쉽다며..

그래서 온실 속으로!

온실에는 동백 이외의 여러 종류의 꽃들이 있답니다

엄마랑 셀카도 한 장 찍고!

비를 피하기 위해서 또 다른 온실로 들어왔는데 

이곳에는 카페테리아도 있어서 잠깐 동안 쉴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삼각대 들고 가서 엄마랑 같이 사진도 한 장 찍고!

이 새를 보고 동백꽃의 꽃말도 알게 되고!

카멜리아힐의 전체적인 주제는 힐링이 아닐까 싶어요

천천히 힐링하기. 비가 왔지만 꽃도 보고 웃으며 힐링하면서 나가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