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좋은날/국내

제주도여행 구좌읍카페 바람벽에흰당나귀

탱쿠 2019. 11. 4. 09:11

제주도 여행 중 가보고 싶은 카페가 딱 3곳 있었어요

함덕 해변에 위치한 카페 델문도, 그리고 당근 케이크로 유명한 구좌상회, 말차빙수로 유명한 바람벽에흰당나귀까지!

구좌상회는 너무 공간이 작아서 회전율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가면 마냥 기다릴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패스!

함덕해변에 바다를 보러 갔다가 델문도는 그냥 주변 사진만 찍고 들어가진 않았어요

이유는.. 사람들이 너모 많아서.....

카페 델문도 외관

함덕 해변 산책하는 걸로 만족하고~ 조금 더 달려서 바람벽에흰당나귀로 이동했답니다

바람벽에흰당나귀 외관

처음에 카페가 아닌 줄 알고 못 찾아갈 뻔했어요ㅠㅠ

생각보다 너무 허름한 것 같은.. 그런 카페였어요. 

들어가면서도 이곳이 맞나? 의문을 품고 들어갔어요

테이블 옆 바닷가! 제가 생각했던 그 카페가 맞네요ㅎㅎ

바람벽에흰당나귀 메뉴

말차빙수가 유명한 바람벽에흰당나귀이지만.. 저는 혼자 여행자에, 빙수를 먹기엔 좀 춥기에..

브라우니세트로 주문했어요

테이블을 일렬로 배치시켜서 그런지 테이블이 꽉 차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썰물처럼 훅 빠져나가서 조용해 책도 읽고, 다이어리도 쓸 수 있었답니다

브라우니 맛따위,, 분위기에 이미 취해버렸...~

날씨가 좀 흐렸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너무 좋았어요

원두의 종류도 고를 수 있어서 커피맛 까다로우신 분들도 즐기실 수 있는 카페 같아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카페 바람벽에흰당나귀였습니다